사이비 의심 마음수련을 할수록 해봐야 한다

사이비 의심 마음수련-부단히 해라

작년(2016년) MBC 수목드라마 드라마 중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드라마W사이비세상 생각

현실 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내가 사는 세상이 진짜인가. 가짜인가. 나는 설정값대로 행동하고 있는 사이비인가. 아니면 진짜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 완성자 인간인가. 생각해보게 해줍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부단히 성찰하려고 마음수련을 하려고 하는 저에게는 많은 시사점을 준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제목을 W라고 하게된 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W 작가가 공개한 대본, 제목 뜻 그리고 종영소감)

“드라마 제목을 W로 지은 데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Who와 why를 의미한다. 누가(Who), 왜(Why) 가족들을 죽였는지를 찾아야만 하는, 강철에게 부여된 설정값을 뜻한다. 둘째는 Wonder World를 뜻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갑작스레 이상한 세계에 빨려들어간 연주의 시선에서 본, 달콤살벌한 만화 속 세상을 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전부 가짜인 사이비세상

“단 한번도 상상해 본 적도 없어요.

이 세상이 전부 가짜라는 겁니다.”_ 강철

드라마 속에 특히 기억에 남았던 강철의 한마디입니다. 만약에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진짜 전부 가짜라면? 나 또한 누군가가 설정해놓은 만화세계 속에서 설정값대로 살아가고 있는 만화 속의 인물일 뿐이라면? 그렇게 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것도, 행동을 하고 있는 것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사랑을 하는 것도, 종교를 믿는 것도, 모두 설정값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면 허무할 거 같습니다.

저는 그런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런 사람하고는 다시는 안 만나야겠다 하면서 연인과 헤어지고 나도 그 다음에 똑같은 사람에게 끌리고, 이런 상황에서 또 화를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똑같은 상황에서 화를 내고. 바보처럼. 마치 누군가가 프로그래밍을 해놓은 것처럼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겁니다. 저를 보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고 마음수련을 진지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성찰하면 할수록 내가 사이비이고 내가 프로그램화된 세상이 가짜가 아닐까 의심을 부단히 하지 않는다면 나는 언제나 설정값세상 속에서 살수밖에 없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설정값대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의 프로그래밍대로 살아가는 꼭두각시 아닐까? 끊임없이 마음수련하며 사이비 가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의심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프로그래밍된 삶이 아니라 진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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